대한매일 사장후보 2명 박빙
대한매일 사장후보 2명 박빙
오홍근·채수삼씨···15일 결선투표

대한매일 새 사장후보로 오홍근 전 국정홍보처장과 채수삼 전 금강기획 대표이사가 추천됐다.

대한매일 사장추천위원회(위원장 이관해)는 지난 5일 10시간 마라톤회의를 거쳐 오홍근 전 국정홍보처장과 채수삼 전 금강기획 대표이사를 사추위 추천후보로 최종 확정했다.

이관해 사추위원장은 "경영수행·자본유치·조직관리 능력과 함께 독립언론의 위상정립 항목도 평가, 채점해 두 후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오홍근 후보는 대정부 영향력과 리더십·친화력에서, 채수삼 후보는 현대그룹에서 잔뼈가 굵고 광고회사 경험도 있어 수익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경영인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대한매일 우리사주조합은 지난 9일 이사회를 열어 이같은 사항을 보고받고 오는 15일께 조합원 총회에서 결선투표로 새 사장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두 후보는 각각 개혁적 인사·전문경영인이라는 특성을 갖고 있어 누가 유력하다고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오홍근 후보는 TBC·중앙일보 등에서 30년을 지낸 언론계 출신인사로 DJ정부에서 국정홍보처장·청와대 공보수석을 거쳐 최근까지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으로 재직했다.

지난 88년 중앙경제신문 사회부장 시절 군관련 기사로 기무사로부터 테러를 당한 전력을 가진 오 후보는 개혁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채수삼 후보는 현대건설, 현대중공업, 현대정공 등 현대그룹 계열사에서만 30년 가량을 지낸 재계출신 인사로 금강기획 대표를 거쳐 지난해 1월부터 그래이프커뮤니케이션즈 회장을 맡고 있다.

채 후보는 최근 대한매일 사원들의 설문조사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재계출신 CEO로, 금강기획을 업계 2위로, 그래이프커뮤니케이션을 업계 7위로 끌어올리는 등 짧은 시간 내에 회사를 정상화시킨 경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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