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이 회사경영과 임금문제를 둘러싸고 노사갈등을 빚고 있다.
전자신문 노조(위원장 이경우)는 올해 임단협에서 10%의 임금인상을 요구했으나 회사측이 받아들이지 않아 지난 달 25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했다.

이경우 위원장은 “회사측이 ‘7년 연속 흑자’라는 공만 내세우며 안이하게 대처하다가 IT경기가 급격히 경색되면서 경영사정이 어려워졌다”며 “임원진 차량교체와 연봉 일부 반납 등 사장이 적극적으로 사태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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