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립바 논란’ 최교일의 계속되는 ‘변명’
‘스트립바 논란’ 최교일의 계속되는 ‘변명’
미국 출장 중 스트립바 방문 의혹 재차 해명하며 동행자 공개…의혹 제기한 현지 가이드 명예훼손 고소

미국 출장 중 스트립바를 방문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이 “스트립바가 아니고 상반신까지만 노출이 허용되는 곳”이라고 재차 해명하며 장욱현 영주시장 등 동행한 이들을 폭로했다. 최 의원은 의혹을 제기한 현지 가이드 조경희씨를 지난 8일 서울중앙지검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건 당일 주점에 간 사람은 영주시장, 시의회 의장, 한국계 뉴욕주 판사, 미국 변호사 등 10여명”이라며 “만약 제가 미국 밤 문화를 즐기려 했다면 가이드에게 몇 사람만 데리고 가자고 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MBC 보도를 보면 최 의원은 영주시 예산을 편법까지 동원해 뉴욕 출장을 다녀왔다. 프레시안 보도를 보면 장 시장은 주점 동행 사실을 인정했다.

최 의원은 그가 방문한 스트립바 상호가 ‘파라다이스’가 아니라고 했다. 그는 “저희가 간 주점은 파라다이스 클럽이 아니라 릭스캬바레인데 이곳에서는 노출을 하더라도 상반신까지만 허용된다”고 했다. 이어 “릭스캬바레는 합법적인 주점으로 누구나 출입이 가능한 곳”이라며 “릭스캬바레를 가기 위해서는 가이드를 강요할 필요가 없다. 누구나 그냥 들어갈 수 있는 곳”이라고 했다.

▲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이 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노컷뉴스
▲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이 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노컷뉴스

그는 “10여명이 주점에서 30분 정도 가볍게 술 한 잔하고 나왔다”며 “비용은 전부 사비로 계산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 의원은 “미국에서 익명의 제보자가 대니얼 조 가이드의 본명이 조경희라는 것을 알려줬다”며 “조경희를 지난 8일 서울중앙지검에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고, 향후 법적 대응을 통해 정확한 내용을 밝히겠다”고 했다.

최 의원은 “민족의 명절인 설날을 전후하여 지역민들과 국민 여러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 드린 점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오얏나무 밑에서 갓끈을 고쳐 매지 말라는 말처럼 처신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도 했다.

[관련기사 : ‘스트립바’ 최교일, 혼자 자란 괴물인가]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6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한겨레 2019-02-11 14:52:11
변명도 가지가지 한다.
구차한 변명을 하면 더러운 면이 가려지나?
외히려 더 냄새만 날 뿐인데 왜 그것을 모르나?

강진태 2019-02-11 09:17:05
출장목적이 뭐 선비정신 뭐라 하더라? 상반신이건 하반신이건 그런곳에 가는 것이 선비정신문화 뭐라는 국비 출장였든가? 그냥 어떤 곳에 갔던 선비정신과는 거리가 먼 곳에 출입한것은 잘못이다. 자꾸 손 누그라는 사람 처럼 변병하면 할수록 더더욱 소인배가 된다. 그냥 잘못했소라고 하면 끝날것을 확대 변명하는 것은 국회의원으로서의 처신이 아니다. 대신 예천군 의원들의 폭력 출장에 대해 공천한 사람으로서의 책임을 통감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도록 처리하라.

저승사자 2019-02-11 07:58:14
얘는 원래 그쪽하고 가까워 서지현 검사하고도 엮여 있잔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