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서 동영상을 시청할 때 중간광고를 봐야 한다.

페이스북코리아는 3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에 동영상 중간광고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올해 8월 미국을 비롯한 5개국에 중간광고를 도입했으며 3일 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 도입했다.

중간광고는 3분 이상 분량의 영상에만 적용되며 1분 이상 시청할 때 뜬다. 

모든 페이지에서 중간광고를 적용하는 건 아니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90일 동안 활발한 활동을 할 것 등이 자격요건이며 선정성, 저작권 위반, 허위뉴스 등을 올려 콘텐츠 가이드라인을 위반하면 수익화가 불허되거나 중단된다. 

▲ 페이스북 모바일 화면. 사진=페이스북 뉴스룸.
▲ 페이스북 모바일 화면. 사진=페이스북 뉴스룸.

페이스북코리아는 창작자 수익성 강화를 위해 중간광고를 도입한다는 입장이다. 페이스북코리아는 “역량 있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기업들이 동영상으로 이용자와 소통함과 동시에 이를 통한 수익창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며 “페이스북 페이지, 뉴스미디어 등 다양한 파트너들이 보다 양질의 동영상 콘텐츠를 창작하는 데 긍정적인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 중간광고 도입을 원하는 경우 페이스북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페이지 동영상 인사이트 메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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