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치부심 SBS, 디펜딩 챔피언 CBS 누르고 우승
절치부심 SBS, 디펜딩 챔피언 CBS 누르고 우승
제14회 전국 언론인 족구대회, SBS 1위 탈환… 2부 경기는 국민P&B 1위

절치부심 SBS가 지난해 우승팀 CBS를 누르고 우승했다.

미디어오늘과 전국언론노동조합이 13일 서울 양화한강공원에서 주최한 ‘제14회 전국 언론인 족구대회’에서 SBS가 지난해 우승팀 CBS를 누르고 최종 우승했다. 

이날 대회에는 SBS, CBS, 경남MBC, 스카이라이프, 국민P&B, 아리랑국제방송, 뉴스타파, 언론노조, 미디어오늘 등 모두 13개 팀이 출전했다.

▲ 제14회 전국 언론인 족구대회에 참여한 스카이라이프지부 조합원들이 대회 플래카드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다. 스카이라이브지부는 이날 1부 리그에 올라 4위를 차지했다.
▲ 제14회 전국 언론인 족구대회에 참여한 스카이라이프지부 조합원들이 대회 플래카드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다. 스카이라이브지부는 이날 1부 리그에 올라 4위를 차지했다. 사진=이우림 기자

절치부심 SBS, 디펜딩 챔피언 CBS 누르고 승리

경기는 리그전으로 각 팀이 두 경기를 치르는 예선결과를 놓고 상위권 6개팀과 하위권 7개팀으로 나눠 1, 2부로 진행했다. 첫 두 경기 결과 1부 리그 6개팀은 SBS1팀과 CBS1팀, 스카이라이프, SBS2팀, 미디어오늘, CBS2팀으로 정해졌다.

2016년 12회 대회까지 모두 7번을 우승한 강호 SBS는 지난해 CBS에 당한 불의의 일격을 설욕하며 우승했다. SBS1팀은 한 세트도 내주지 않겠다는 각오로 CBS1팀을 초반부터 바짝 밀어 붙인 끝에 첫 세트를 15:9로 따냈다. 이어 2세트도 15:5로 이기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 말총머리를 휘날리며 멋진 공격을 준비중인 SBS1팀의 이은하 선수. SBS는 이날 지난해 우승팀 SBS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이우림 기자
▲ 말총머리를 휘날리며 멋진 공격을 준비중인 SBS1팀의 이은하 선수. SBS는 이날 지난해 우승팀 SBS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이우림 기자
1부 리그 3,4위전에서도 SBS2팀은 예선에서 2승을 거두고 올라온 스카이라이프를 15:8, 15:4로 가볍게 꺾고 3위를 차지했다. 결국 SBS1팀과 2팀이 1부 리그 1, 3위를 차지하며 지난해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했다.

디펜딩 챔피언 CBS1팀은 준우승을 차지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CBS1팀은 예선 두 경기에서 언론노조와 미디어오늘을 각각 21 대 17로 꺾고 결선리그에 올라와 4강에서 SBS2팀을 세트스코어 2 대 0으로 가볍게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 CBS 선수들이 경기에 몰입하고 있다. 사진=이우림 기자
▲ CBS 선수들이 경기에 몰입하고 있다. 사진=이우림 기자

2부 리그는 결승전에서 국민P&B2팀이 아리랑국제방송을 꺾고 우승했다. 2위 아리랑국제방송에 이어 3,4위전에선 국민P&B1팀이 경남MBC를 누르고 3위를 차지했다. 국민P&B 1,2팀은 지난해 2부 리그 1,2위에 이어 올해도 1,3위를 기록해 2부 리그의 강자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경남MBC팀은 경남 창원에서 새벽에 출발해 5시간을 이동한 끝에 서울까지 왔지만 아쉽게도 2부 리그 4위에 만족해야 했다. 경남MBC는 이날 끝까지 자리를 자리를 지켜 박수를 받았다.

한편 주최측인 미디어오늘은 예선 두 경기를 1승1패로 1부 리그에 진출했다. 미디어오늘팀은 언론노조1팀을 21 대 16으로 이긴데 이어, 준우승한 CBS1팀과도 21 대 17로 석패해 예선 두 경기에서 1승1패한 4팀 가운데 가장 많은 38점을 득점했다. 

▲ 미디어오늘 장슬기 선수가 한진규 선수의 토스를 받아 공격에 나섰다. 사진=이우림 기자
▲ 미디어오늘 장슬기 선수가 한진규 선수의 토스를 받아 공격에 나섰다. 사진=이우림 기자

하지만 미디어오늘은 1부 첫 경기에서 준우승한 CBS1팀과 다시 만나 21 대 14로 지면서 대회 내내 감독 경질설에 시달렸다.

▲ 김환균 전국언론노조 위원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우림 기자
▲ 김환균 전국언론노조 위원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우림 기자
김환균 언론노조위원장은 이날 “족구대회 날만 되면 추워서 고생했는데 오늘은 운동하기 참 좋은 날씨”라는 덕담을 시작으로 사업장 폐쇄와 본사로의 전직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P&B 노조원들을 격려했다.
▲ 림보 경기에 나온 스카이라이프 조합원이 90cm를 통과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사진=이우림 기자
▲ 림보 경기에 나온 스카이라이프 조합원이 90cm를 통과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사진=이우림 기자

선수와 선수 가족들은 함께 미니게임으로 열린 림보, 제기차기, 투호, 단체 줄넘기, OX퀴즈 등에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림보 경기에선 김준규 CBS 조합원이 85cm를 통과해 우승했고, 림보 아동 경기에선 송민성 국민P&B 조합원의 아들 송승원 군이 우승했다.

제기차기는 70개를 찬 조현준 국민P&B 조합원이 우승했고, 투호 경기에선 9개 화살 중 무려 3개를 넣은 미디어오늘이 우승했다. 단체 줄넘기 우승은 무려 39개를 성공시킨 스카이라이프지부가 차지했다.

▲ SBS 조합원이 날아오른 제기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이우림 기자
▲ SBS 조합원이 날아오른 제기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이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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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참 2018-10-14 16:48:55
이런것도 기삿거리나 되는 참 ...어처구니 없네

바람 2018-10-14 16:32:54
Sbs야 족구만큼 방송도 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