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계리 갱도 폭파 안해” 속보 낸 TV조선 사과
“풍계리 갱도 폭파 안해” 속보 낸 TV조선 사과
방북 언론사도 아닌데 속보 통해 오보 생산… “승인 안 된 내용 속보로 올린 것”

TV조선이 북한 풍계리 갱도가 폭파되지 않았고 연막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됐다는 보도에 대해 오보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TV조선은 지난 24일 밤 온라인 기사 및 트위터를 통해 “‘풍계리 갱도 폭파 안 해… 연막탄 피운 흔적 발견’”이라는 내용의 속보를 내보냈다.

해당 기사는 보도 직후 삭제 조치됐다. 현지에 있는 한국 취재진을 포함해 미국, 영국, 러시아, 중국 외신이 갱도를 폭파했다고 보도한 뒤 나온 것이라 해당 기사의 사실여부를 두고 궁금증을 낳았다.

▲ TV조선이 지난 24일 북한 풍계리 갱도가 폭파되지 않았고 연막탄 피운 흔적이 발견됐다는 오보에 대해 사과할 예정이다. 사진=TV조선 홈페이지와 트위터
▲ TV조선이 지난 24일 북한 풍계리 갱도가 폭파되지 않았고 연막탄 피운 흔적이 발견됐다는 오보에 대해 사과할 예정이다. 사진=TV조선 홈페이지와 트위터
▲ TV조선이 지난 24일 북한 풍계리 갱도가 폭파되지 않았고 연막탄 피운 흔적이 발견됐다는 오보에 대해 사과할 예정이다. 사진=TV조선 홈페이지와 트위터
▲ TV조선이 지난 24일 북한 풍계리 갱도가 폭파되지 않았고 연막탄 피운 흔적이 발견됐다는 오보에 대해 사과할 예정이다. 사진=TV조선 홈페이지와 트위터
TV조선의 한 관계자는 25일 미디어오늘에 “금일 오전 중 사과할 예정”이라며 “온라인 뉴스를 담당하는 팀에서 실수했다. 승인 안 된 내용을 속보로 올린 것”이라고 전했다.

풍계리 갱도 폭파 장면을 직접 취재하기 위해 북한으로 떠난 남한 취재진은 민영통신사 뉴스1과 공영방송 MBC 기자들이다. 북한에 취재진이 없는 TV조선은 잇따른 오보 논란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한편 TV조선은 25일 오전 홈페이지와 트위터에서 “TV조선 인터넷 뉴스는 24일, ‘풍계리 갱도 폭파 안해… 연막탄 피운 흔적 발견’이라는 문구를 밤 11시28분부터 10분가량 노출시켰다”며 “온라인 뉴스팀의 착오로 인해 발생한 일이다. 확인 즉시 이를 삭제했다.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 5월25일 오전 9시10분에 TV조선이 트위터에 올린 사과문.
▲ 5월25일 오전 9시10분에 TV조선이 트위터에 올린 사과문.

앞서 TV조선은 지난 19일 북한이 풍계리 핵 실험장 폐기 관련 취재비로 미국 언론에 1인당 1만 달러를 요구했다고 보도해 오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그러나 TV조선은 “신뢰할 만한 취재원을 대상으로 충분히 취재해 보도한 것”이라며 오보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 5월25일 오전 10시09분 : 기사 수정 및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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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폐간 2018-05-29 20:45:07
그동안 온갖 날조와 여론호도로 국민들을 개돼지로 세뇌시켜왔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황금같은 이 기회마저 훼방놓고 있는 조선일보 집단은 대한민국의 가장 큰 적폐이고 주적이며 악이다. 또한 국익을 해치는 적폐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방통위도 적폐다. 당장 조선일보 폐간 및 tv조선 허가를 취소하라!

반포 2018-05-28 18:10:29
조선만이라도 종편 허가취소하라

진보수 2018-05-28 12:08:21
국민언론위원회를 만들어 암덩어리 좃선을 없앵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