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혼란 정국에 대해 도올 김용옥 한신대 석좌교수가 정봉주 전 국회의원과 만나 거침없는 입담을 나눌 예정이다.

김 교수는 3일 오후 5시부터 특집 생방송으로 꾸며지는 tbs 교통방송 TV ‘정봉주의 품격시대’ 목요초대석 대담자로 출연해 80분간 MC 정봉주 전 의원과 대담한다. 

tbs 측에 따르면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두 사람은 온 나라를 혼란에 빠뜨린 최순실 국정농단을 주된 주제로 현 시국에 대해 특유의 쓴소리와 직언을 쏟아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최근 김 교수가 출간한 ‘도올, 시진핑을 말하다’와 김 교수가 주연으로 출연해 오는 24일 개봉 예정인 영화 ‘나의 살던 고향은’ 등에 대한 인터뷰가 진행될 예정이다. 

▲ 도올 김용옥 교수. ⓒ 연합뉴스
지난달 24일 첫 방송을 시작한 ‘정봉주의 품격시대’는 거침없는 발언과 입담으로 유명한 정 전 의원이 TV MC로 첫 데뷔를 한 방송 프로그램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지방자치 중심의 정치·경제·사회·문화 이슈에 대해 생방송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정봉주의 품격시대’는 평일(월~금)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IPTV와 케이블TV, tbs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TV 프로그램임에도 인터넷 라디오 중심의 팟캐스트로도 청취할 수 있어 3일 기준 팟빵 순위 7위에 오르며 인기몰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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