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는 낙타 탓, 미세먼지는 고등어 탓
메르스는 낙타 탓, 미세먼지는 고등어 탓
[아솎카드] "애먼 서민 음식 탓" 논란 되자 뒤늦게 "고등어 탓 아니다"

미디어오늘과 함께 아침을 시작하세요. 13년 이상 하루도 빼지 않고(간혹 부득이한 사정으로 빠지는 경우는 있었습니다만) 계속돼 온 아침신문 솎아보기에 조금 변화를 줬습니다. 미디어오늘을 읽어야 이슈의 흐름을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미디어오늘이 뉴스의 이면, 팩트 너머의 진실을 추적합니다. 아침신문 솎아보기와 미디어오늘의 수준 높은 뉴스분석을 계속 애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주>



[오늘 아침 신문 핵심키워드]

1. 또 ‘유령 국회’ 

20대 국회 원 구성 협상도 접점 찾지 못하고 결렬

가장 쟁점이 된 국회의장 문제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해

새누리당 친박계 의원들 ‘의장 사수론’ 

정진석 “청와대 관련된 운영위도 양보 못해”

국회의장단, 상임위원장, 상임위원도 없는 ‘유령 국회’


2. 법인세 ‘정상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권 법인세 인상 공동전선 구축할까

2008년 이명박 정부 시절 25%였던 최고세율을 3% 포인트 낮춘 것을 원상회복

지난해 말 기준 30대 기업 사내유보금을 753조 6000억 원

반면 박근혜 정부 3년 동안 95조 4000억 원의 재정적자 

3. 주식 특혜 검사장

검찰, 진경준 검사장 주식 특혜 거래 의혹 본격적인 강제수사 절차 돌입

진 검사장, 친구 김정주 대표가 창업한 게임업체 넥슨 비상장주를 사들여 ‘126억 주식 대박’

“기존에 내가 갖고 있던 돈”→“넥슨으로부터 빌린 돈” 말 바꾸기

한겨레 “청와대가 사건 초기부터 줄곧 감싸기로 일관해온 것으로 드러나”


[오늘의 주목할 만한 기사] 

1. 경향신문 <“가습기 살균제, 가정에 노출 우려” 보고 받고도 환경부 ‘묵살’>

환경부, 옥시레킷벤키저가 가습기 살균제에 사용한 성분이 소비자에게 직접 노출될 우려가 있다는 보고를 받고도 묵살

2005년 9월 외부 연구진이 ‘가정용 바이오사이드(Biocide) 제품의 관리방안’ 작성해 환경부에 제출

송기호 변호사 “‘1997년 유해성 심사 이후 다른 용도(가정용)로 사용한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환경부 변명은 사실이 아니다”


2. 서울신문 <“한밤, 학생 아빠 상담 요청에 가보니 술자리…혼자 관사 있을 때 나오라고 발로 문 차기도”>

초등학교 교사로 2곳 이상의 섬에서 5년간 관사 생활을 한 여교사 A(28)씨

“밤 11시에 황급히 당구장으로 오라는 전화를 받고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겼나’ 싶어 서둘러 가보니 술판 벌여 놓고 “술 한잔하고 가라”고 하는 일도”

여교사들 관사를 학교 근처로 옮기고, 보안 장치 등 설치해 달라는 요구는 예산 문제로 묵살


3. 한국일보 <[이충재칼럼] 메르스는 낙타 탓, 미세먼지는 고등어 탓> 

“고기구이 집과 찜질방 등 숯을 사용해 발생하는 미세먼지 비중은 1%에 불과, 

정작 미세먼지의 주범인 화력발전소와 경유차는 못 잡고 애먼 서민 음식 탓”

“역대 어느 정부보다 무능한 박근혜 정부의 ‘남 탓’은 권력기관으로 전염이 된 듯”


[오늘의 말말말]

1. “대기업들에 대한 세금감면 문제는 제대로 손봐야 한다”
-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2. “반 총장은 외교관이라서 정치와 캐릭터가 잘 맞지 않는다”
- 이해찬 의원, 8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앞두고 워싱턴 교민간담회에서  

3. “고등어가 미세먼지의 주범이 아니다”
- 환경부, 지난달 23일 고등어 요리 시 미세먼지가 발생한다고 발표한 후 고등어 가격이 하락하자 해명에 나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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