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0일 현역 의원 5명을 포함한 컷오프 명단을 발표했다. 부좌현, 정청래, 강동원, 최규성, 윤후덕 의원 등이다.
서울 마포구을을 지역구로 둔 정청래 의원의 경우 특히 선거 경쟁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도 컷오프 대상이 됐다. 정 의원은 막말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강동원 의원의 경우 국회 본회의 질의자로 나서 박근혜 대통령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면서 새누리당은 물론 당내에서도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최규성 의원은 3선 의원으로 전북 지역 여론 민심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규성 의원의 형인 최규호 전 전북교육감이 비리혐의를 받고 도주한 뒤 행방이 묘연하다.
윤후덕 의원은 지역구 대기업에 자녀 취업 청탁으로 물의를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