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0일 현역 의원 5명을 포함한 컷오프 명단을 발표했다. 부좌현, 정청래, 강동원, 최규성, 윤후덕 의원 등이다. 

서울 마포구을을 지역구로 둔 정청래 의원의 경우 특히 선거 경쟁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도 컷오프 대상이 됐다. 정 의원은 막말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강동원 의원의 경우 국회 본회의 질의자로 나서 박근혜 대통령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면서 새누리당은 물론 당내에서도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포커스뉴스

최규성 의원은 3선 의원으로 전북 지역 여론 민심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규성 의원의 형인 최규호 전 전북교육감이 비리혐의를 받고 도주한 뒤 행방이 묘연하다. 

윤후덕 의원은 지역구 대기업에 자녀 취업 청탁으로 물의를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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