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비판 광고 현정부서도 불가능"
"정부비판 광고 현정부서도 불가능"

서울,`민주당광고`누락

○…서울신문이 9일자 3면에 싣기로 했던 민주당의 지자제 선거 관련 광고를 인쇄당일 빼버린 것으로 확인돼 말썽.

서울신문은 이 광고의 단가가 너무싸서 싣지 못하겠다고 민주당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내부 광고국 직원들이나 민주당측에선 “현정부를 비판하는 광고 내용이 문제가 됐을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 광고는 지자제 선거일인 6월27일을 ‘사고정권 청소의 날’이라고 표현하면서 붕괴된 성수대교 사진과 함께 “눈만뜨면 대형사고, 눈만뜨면 대형비리”등 표현으로 정부여당을 강도높게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민주당 기획홍보국 이원호국장은 “일반광고비 보다 훨씬 비싼 2천3백만원짜리 광고를 너무 싸다는 이유로 뺐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하고 “문민정부가 들어섰으니 광고게재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했으나 역시 민감한 내용에 대해선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지난 대선때엔 서울신문에 광고의뢰를 아예 하지 않았다.


“환상깨라”에`씁쓸

○…7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가 되는 길-여자 지망생을 위한 워크숍’에 2백여명의 여학생들이 몰려들어 기자직에 대한 여학생들의 관심이 엄청나게 높다는 것을 입증.

여기자클럽(회장 김영신)이 마련한 이날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혹시 언론사에 들어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현직 여기자들의 한마디 한마디를 숨죽여가며 경청.

그러나 이날 현직 여기자들은 지망생들에게 언론사 사회부, 정치부, 경제부는 여전히 남자들의 전유물이며, 취재원 또한 남성이 90%이상인 관계로 여기자는 항상 육체적·정신적으로 외롭고 힘들다며 먼저 환상에서 깨어날 것을 주문, 지망생들을 씁슬하게 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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