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채널들이 출범을 앞두고 인력 배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TV조선과 jTBC는 각각 지난 1일과 3일 보도, 교양, 예능, 광고 부문의 주요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TV조선은 지난 1일 팩트체크에디터 겸 행정 담당 부국장을 비롯해 정치, 사회, 경제, 문화스포츠부장 등을 임명해 보도본부의 대략적인 인력 윤곽이 드러났다. 그밖에 교양국장과 광고영업1, 2, 3팀장과 문화사업팀장이 결정됐다.  

jTBC도 지난 3일 편성본부장과 제작본부장을 비롯해 편성·교양국장, 예능국장, 뉴스제작부국장 겸 뉴스제작부장, 기술센터장, 정책기획실장 등 제작과 편성, 경영에 걸친 주요 인사들을 발표했다. 보도 부문의 정치, 국제, 사회, 산업, 경제, 스포츠문화부장도 이날 발령됐다. jTBC는 여운혁 전 MBC PD를 예능3CP로 임명해 눈길을 끌었다. 

종편채널들의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TV조선은 4일부터 12일까지 신입 및 경력사원을 공개채용 접수한다. 이번 공채에는 PD, 방송 저널리스트, 방송경영 분야 신입기자와 전문기자, 방송경영 분야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유럽, 북·남미, 아시아 지역 등에서 활동할 해외통신원(프리랜서)도 모집대상이다.

채널A도 5일부터 15일까지 편성운행PD, 아나운서(계약직), 기자, 교양·예능PD, 방송기술, 마케팅, 경영 등 각 분야의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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