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 <한국민요대전>이 제22회 한국방송대상에서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방송협회(회장 홍두표)는 5일 한국방송대상 심사위원회 최종심을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라디오부문 최우수작품상에 KBS <보고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 TV부문 최우수작품상에 SBS 특별기획 <버섯, 그 천의 얼굴>을 선정했다.
▶관련기사 10면

또 우수작품상에 SBS드라마 <모래시계> (TV 드라마부문)를 비롯해서 25편, 개인상에 CBS 한국연프로듀서(라디오 프로듀서상)를 비롯해서 32명을 선정했다. 불교방송의 <바라보는 불교역사>는 특별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바옹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강대인 방송학회 회장)는 한국 민요대전이 외래문화의 홍수속에 사라져가는 구전민요를 지난 8년동안 전국 일원과 연변 등지를 돌아다니며 취재, 보존, 보급한 공로를 인정해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대상 심사는 지난 7월31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됐으며 대상 수상작은 라이오, TV부문 우수작품상 수상작 중에서 각 2편을 선정해 최종 투표로 결정했다.

시상식은 제 32회 방송의 날인 오는 9월3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있을 예정이다.부문별 우수작품상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라디오 보도-CBS <뉴스기획> ‘화물트럭비표 그 비리의 현상’ △TV 보도-SBS<문화대탐험 아시아 4만km> △TV교양-MBC <대전환 21> △라디오 다큐멘타리-PBC <음악은 장벽을 넘어> △라디오 어린이-KBS <꿩꿩 장서방 무얼먹고 사나> △TV 어린이-KBS ‘전래동요’ △라디오 청소년-SBS △TV 청소년-KBS

△라디오 드라마-MBC <이웃> ‘1923년 태풍의 달’ △TV드라마 SBS <모래시계> △라디오 연예오락-KBS FM <가족음악회> △TV연예오락-KBS <가요무대> ‘암흑의 세월이여’ △라디오 지역보도-KBS 제주 ‘KAL기 착륙폭발사고’△TV 지역보도-제주 MBC <생명체의 요람 제주바다 조간대> △라디오 지역사회-강릉 MBC <청호동 일기>, KBS 대구 <94 창작 국악동요대회>

△TV 지역사회-광주 MBC <빨간불 파란불>, 전주 MBC <쌀> △라디오 지역문화-대전 MBC <할아버지 손풍금>, 전주 MBC <향토의 숨결> ‘우리 소리의 장단, 그 탯줄’ △TV 지역문화-KBS 창원 <생태보고 괭이 갈매기>, KBS 전주 <혼의 소리 그 고향을 찾아서> △TV외부제작-맥유니온 <체험 세계의 조지> ‘탐탐 그 영혼의 소리’(SBS추천) △라디오 특수대상-극동방송 <참 좋은 내친구> ‘북한의 장애인’ △TV 특수대상-MBC <눈먼새의 노래> △특별상 BBS <바로 보는 불교역사>
저작권자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