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 방미 수행취재 문제로 청와대측과 갈등을 빚어온 지방 신문사 청와대 출입기자들이 결국 방미 수행취재를 전면 보이코트했다.

청와대 출입 지방기자들은 지난 22일 청와대측이 김대통령 방미에 ‘중앙언론사 위주로 구성된 풀기자단만 동행시키겠다’는 통보를 해오자 이에대해 지방언론 차별정책이라며 전면 보이코트를 결정했다.

이에앞서 지방기자단은 지난 13일 청와대측이 지방사 2개사에 한해 방미취재를 허용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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