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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케이블 재송신 협상 해넘겨
지상파-케이블 재송신 협상 해넘겨
재송신료 놓고 줄다리기

지난해 연말까지 매듭짓기로 했던 지상파 방송사와 케이블TV간 재전송 협상이 결국 해를 넘겼다.

법정 다툼으로까지 번진 재전송 분쟁과 관련해 지상파 방송과 케이블TV 쪽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중재에 나서면서 지난해 12월까지 결론을 내기로 했으나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지상파는 케이블이 지상파 방송을 재전송하는 대가로 당초 가입자당 320원을 요구했으나, 이후 논의과정에서 IPTV 재전송료 수준인 280원까지 낮췄다.

하지만 케이블쪽은 여전히 재전송료 지불 자체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다. 케이블TV쪽은 “케이블TV가 지상파 방송사의 난시청을 해소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상파 방송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는 없다”고 밝혔다. 반면 지상파 방송 쪽은 가입자당 280원선을 일단 마지노선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지상파-케이블이 재송신 문제와 관련해 다시 격하게 대립할 개연성도 없지 않다.

한편, 방통위는 사업자간 협상과 별개로 1월 중으로 지상파 방송 재송신 제도 개선안을 자체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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