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위성방송(이하 스카이라이프)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상을 체결했다.

스카이라이프 노사는 지난 15일 직원의 임금을 4.9% 올리는 안에 잠정 합의했다. 노조는 1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찬반투표를 실시해 93%의 찬성률로 합의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는 전체 조합원 231명 중 87%인 201명이 참여했으며, 그중 187명이 찬성, 11명이 반대, 3명이 무효표를 던졌다.

스카이라이프 노조는 지난 2008년에는 임금 2.8%를 인상했고, 지난해에는 동결한 바 있다.
김수정 기자 rubisu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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