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30일 1기 미디어다양성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오택섭( KAIST 정보미디어 경영대학원), 유의선 (이화여대 언론홍보영상학부), 조성호( 경북대 신문방송학과), 김영원(숙명여대 통계학과), 최선규(명지대 디지털미디어학과), 김유정(호서대 디지털비즈니스학부), 이원우(서울대 법과대학), 우지숙(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와 함석천 서울고등법원 판사 등 9명이다.

   
  ▲ 1기 미디어다양성위원회 위원장에 위촉 예정인 오택섭 카이스트 교수  
 
다양성위원회는 방통위가 방송의 여론 다양성 보장을 위하여 설치하는 법정위원회로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 조사 및 산정 △매체간 합산 영향력지수 개발 △여론 다양성 증진을 위한 조사·연구 등의 주요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이날 위촉한 위원들은 신문방송, 통계, 법률, 행정, 경제 관련분야 전문가라고 밝혔으며 위원장에는 오택섭 교수가 지명될 것으로 보인다. 임기는 2년(2012년 3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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