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인터넷 신문 매쉬어블에 따르면 최근 하루 트윗 건수가 5천만 건을 넘어섰다. 1초에 600개의 트윗이 생성된다는 이야기다.

트위터는 지난해 1400%의 놀라운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 2007년만 해도 하루 트윗 건수가 5천 건에 지나지 않았는데 2008년에는 30만 건으로 늘어났고 지난해에는 250만 건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는 하루 트윗 건수가 3500만 건이었는데 올해 들어 42%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이 같은 통계는 트위터의 공식 발표는 아니지만 시장조사 업체인 로얄핑덤의 분석 결과도 비슷하다. 로얄핑덤은 지난해 1월 대비 올해 1월의 트윗 건수가 16배 늘어났다고 발표한 바 있다. 매쉬어블은 트위터의 사용자가 늘어난 때문이기도 하지만 기존 사용자들의 평균 트윗 건수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했다.

   
  ▲ 일 평균 트윗 건수 추이. ⓒ매쉬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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