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비 경감 적극 추진하겠다"
"사교육비 경감 적극 추진하겠다"
19일 곽덕훈 EBS 사장 취임사…4대 중점 과제 등 제시

곽덕훈(사진)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신임 사장이 19일 "모든 구성원들의 합의 속에 공교육 내실화와 사교육비 경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EBS  
 
곽 신임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도곡동 EBS 본사 사옥 1층 'EBS스페이스' 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곽 사장은 이 자리에서 취임사를 통해 EBS의 과업과 전략, 네 가지 중점 추진 과제, 조직 운영 방안 등을 발표했다.

곽 사장은 먼저 한국교육방송공사법 제1조 목적 규정을 인용, "'교육방송을 효율적으로 실시함으로써 학교교육을 보완하고 국민의 평생교육과 민주적 교육발전에 이바지함'이 과업으로 적절하다"면서 △공교육 내실화와 사교육비 경감 지원 EBS △수요자 및 현장 중심의 EBS △국민에 유익한 공영방송 EBS △디지털 교육방송을 선도하는 EBS △글로벌 교육과 창의적 교육을 선도하는 EBS 등 다섯 가지 전략을 융합 기반의 방송·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교육 내실화 및 사교육비 경감 적극 추진 △교양·문화·직업 및 평생교육을 위한 EBS 역할 강화 △녹색성장 시대 디지털 교육방송으로서의 그린(Green) EBS 확립 △수요자 중심의 차세대 이러닝(e러닝) 시스템 'EBSi 2.0' 구축 등 네 가지를 중점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아울러 조직 재구조화와 민주적·합리적 조직문화 수립, 국내·외 교육·연수 기회 확대 등을 조직 운영 방안으로 내놓았다.

그는 "EBS는 지금까지 어느 방송사도 이룩하지 못한 많은 업적을 이뤘다. EBS는 공교육 내실화뿐만 아니라 방송대상을 받은 '한반도의 공룡' 등과 같은 많은 우수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국민의 교양 및 지적 수준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해왔다"며 "이런 업적을 바탕으로 저와 함께 한 단계 더 전진하도록 하자"고 주문했다.

다음은 곽 사장의 취임사 전문이다.

곽덕훈 EBS 사장 취임사 
 
EBS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요즈음 우리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큰 변화의 환경 속에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제사회환경에서 앞으로 여러분과 함께 EBS를 세계 제일의 교육방송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땀과 보람을 함께 나누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오늘 저는 EBS 제6대 사장으로 취임하게 됨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아울러 그동안 방송을 통한 교육경쟁력 제고와 국민의 지적함양을 선도해온 EBS의 모든 가족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격려를 드립니다. 그리고 저 역시 새로운 사장으로서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낍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현재 우리는 디지털패러다임이라는 큰 변화의 흐름 속에 살고 있습니다. 우선 먼저 EBS를 둘러싸고 있는 정책환경과 운영환경의 변화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정책환경의 변화로 공교육 내실화와 사교육비경감 요구증대, 수요자 및 현장중심의 국민체감형 교육지원체제 요구, 국제화 기반의 창의적이고 선도적 역할의 요구 등이 증대되고 있으며 운영환경의 변화로는 디지털 컨버전스 가속화, 웹 2.0/3.0 시대의 도래, 다매체/다채널 시대의 도래, 그리고 페이스북, 구글, 유튜브 등의 소셜소프트웨어의 활용 등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EBS의 미션과 추진전략을 다음과 같이 설정하고자 합니다. 미션으로는 한국교육방송공사법 제1조 목적에 있는 "교육방송을 효율적으로 실시함으로써 학교교육을 보완하고 국민의 평생교육과 민주적 교육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가 적절하다고 봅니다. 이의 추진전략으로는 공교육내실화와 사교육비경감 지원 EBS, 수요자 및 현장중심의 EBS, 국민에 유익한 공영방송 EBS, 디지털교육방송을 선도하는 EBS, 글로벌교육과 창의적 교육을 선도하는 EBS의 5가지 전략을 융합기반의 방송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전략을 추진함에 있어 저는 4가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모든 구성원들의 합의 속에 공교육내실화와 사교육비경감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교양, 문화, 직업 및 평생교육을 위한 EBS의 역할을 강화하겠습니다. 셋째, 녹색성장시대의 디지털교육방송으로서 Green EBS를 확립하겠습니다. 넷째, 수요자 중심의 차세대 이러닝시스템 EBSi 2.0을 구축하겠습니다. 이렇듯 EBS에게 주어진 막중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저는 조직 운영 역시 다음의 사항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것입니다.

첫째, 새로운 디지털 패러다임의 교육방송 환경에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면밀한 조사와 분석을 통해 조직을 재구조화 하겠습니다. 둘째, 인화와 단결, 화합과 소통 등 직원상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민주적이고도 합리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사업관리방식은 사업부서 책임 하에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관리자 및 구성원에 대한 리더십 및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국내외 교육 및 연수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다섯째, 고객감동 서비스 실현을 통한 EBS 가치 창출을 높이겠습니다. 여섯째, 국제사회에서 EBS의 선도적 역할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습니다. 이상에서 말씀드린 저의 비전과 전략, 업무추진계획, 조직관리 및 경영혁신 등을 통해 EBS가 학생, 교사, 학부모뿐만 아니라 전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EBS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신뢰받는 EBS, 자부심이 풍만한 EBS, 웃음이 넘치는 EBS를 만들겠습니다.

EBS 가족 여러분!

EBS는 지금까지 어느 방송사도 이룩하지 못한 많은 업적을 이루었다고 봅니다. EBS는 공교육내실화뿐만 아니라 방송대상을 받은 '한반도의 공룡' 등과 같은 많은 우수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국민의 교양 및 지적 수준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해왔다고 봅니다. 이러한 업적을 바탕으로 저와 함께 한 단계 더 전진하도록 합시다.

EBS의 발전을 위해서는 제가 감당하게 될 몫도 크지만 여러분이 함께 해야 할 몫도 매우 크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여러분이 자긍심을 가지고 EBS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습니다. 여러분이 행복하고 즐겁다고 느낄 때 EBS는 최고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앞으로 낮은 자세로 여러분과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마련하겠습니다. 저를 이용하고 활용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과 늘 함께하는 EBS 사장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09년 10월 19일

곽  덕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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