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 본부를 둔 국제적인 기자단체인 ‘국경없는 기자들’이 지난 1993년 UN이 정한 ‘세계 언론자유의 날’ 2주년을 맞아 지난 5월 3일 사진집 ‘언론자유를 위한 1백장의 사진’을 발간했다.

지난 1985년 창립된 국경없는 기자들은 전세계 50여개국에 회원들을 두고 있으며 “언론자유 없는 자유는 없다”라는 신념하에 언론자유를 실현하고 투옥됐거나 위협받고 있는 전세계 기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투옥된 기자들과 그 가족들의 생계 보호와 각종 외압하에서 투쟁하고 있는 자유언론매체 지원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국경없는 기자들은 매년 기자들이 제공하는 사진들을 모아 사진집을 발간 판매하고 있는데 올해는 이디오피아 기아 난민들과 브라질 노천 금광 노동자들에 대한 사진 르포타쥬로 유명한 브라질 사진가 세바스티앙 살가도로부터 사진 1백장을 제공받아 사진집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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