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출입기자들의 업무 공간인 춘추관을 책임지는 신임 춘추관장(비서관)에 경북 포항 출신 이상휘 (46·사진) 인사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내정했다.

춘추관은 대통령 기자회견과 대변인 브리핑 등이 이뤄지는 곳으로 출입기자들이 취재와 기사 송고 등을 하는 업무 공간이다.

이상휘 비서관은 오세훈 서울시장 비서실 민원비서관, 내외경제신문 차장, 동방그룹 비서실 차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 춘추관장은 배용수 전 한나라당 수석 부대변인과 곽경수 전 KBS·SBS 기자가 담당했으며 이상휘 비서관은 세 번째 춘추관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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