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고석만)이 17∼18일 서울 상암동 DMC문화콘텐츠센터에서 문화콘텐츠 분야에 관심이 있는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문화콘텐츠 취업전략 워크숍'을 개최한다.

문화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매스컴 취업포털 미디어잡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문화콘텐츠 분야 현직 종사자들이 강사로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선배들과의 만남 △1:1 맞춤 컨설팅 및 모의면접 △문화콘텐츠 기업과의 연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강사로는 MBC <무한도전> <황금어장>의 문은애 작가, 공연 <점프> <카르마>를 제작한 권은정 대표,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의 쇼노트 임양혁 이사를 비롯해 미디어잡의 김시출 대표, 한양대학교 박기수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다.

참가신청은 컬쳐리스트(www.culturist.co.kr)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대상은 캐릭터·애니메이션·게임, 방송, 음악·공연분야 구직 희망자다.

진흥원 고석만 원장은 "그동안은 문화콘텐츠산업의 특성상 소수의 비정기적 인력 채용이 대부분이어서 구직 기회를 찾기조차 어려웠다"며 "이번 워크숍은 구직업체와 구직자 간 실제 만남을 통해 기업에는 유능한 인재를, 구직자에게는 인턴이나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통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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