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터치와 아이폰을 통해 CBS 라디오(98.1MHz, 93.9MHz)를 들을 수 있게 됐다.

CBSi관계자는 29일 "국내 언론사 최초로 아이팟 터치와 아이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CBS라디오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고 말했다. CBS는 지난해 CBS라디오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고, 올해 1월 정식 승인을 받았다.

   
  ▲ 이아팟터치로 CBS라디오 재생시킨 화면.  
 
이 관계자는 이날 “이번 서비스 개시로 해외 어디에서나 아이팟터치와 아이폰으로 CBS 라디오를 들을 수 있다”며 “현재 노컷뉴스를 볼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개발도 막바지에 있어 2월 초에는 아이팟터치로 노컷뉴스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BS 인터넷 라디오 레인보우 서비스는 국내 아이팟터치 기기를 보유한 이에 한해 무료로 제공되며 이후 한국에서 출시될 아이폰으로도 서비스 받을 수 있다. 해외거주자 중 해당기기를 가지고 있는 이들은 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CBS라디오를 청취할 수 있다.

아이튠즈(아이팟용 동기화 프로그램)를 통해 이 서비스를 다운 받은 한 이용자는 “CBS의 앞선 선택에 박수를 보낸다”며 “TV도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다른 이용자도 “다른 나라 것만 쓰다가 우리나라에서 정식으로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을 써보니 참 좋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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