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2008년도 신입사원 채용 결과, 최종 합격자는 33명으로 지난해 채용인원 46명에 비해 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로 인한 비상경영 체제가 인력 채용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MBC에 따르면, 이번 신입사원 채용에는 총 1만5340명이 지원해 46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직종은 여자 아나운서 분야로 총 1926명의 지원자 가운데 한 명이 선발됐다.

성별로는 남자 24명, 여자 9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TV PD 분야에서는 여자(4명)가 남자(3명)보다 많았다. 직종별로는 기자·TV-PD에 각각 7명, 방송기술 5명, 방송경영 3명, 카메라기자·제작카메라·라디오PD 각 2명, 스포츠PD·편성PD·공인회계사와 남녀 아나운서 각각 1명 등 총 33명이다. 2008 신입사원 최종 합격자들은 오는 12월15일 임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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