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의 방송발전기금운용계획 변경 안건 의결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명진)의 ‘숨통’이 트이게 됐다. 방통심의위는 7월분 급여 지급일인 지난 21일 급여를 지급하지 못한 바 있다.
방통위는 지난 25일 2008년도 방송발전기금운용계획 변경 안건을 상정해 방송심의사업(조사연구, 방송모니터링 등)에 필요한 22억9300만원과 방통심의위 운영지원에 필요한 소요재원 92억3800만원 등 총 115억3100만원을 추가 편성키로 결정했다. 방통위 설치법에 따라 방통심의위 예산권을 갖고 있는 방통위 쪽은 기획재정부와 협의 후 기금 규모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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