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엽망명 후속보도에서 “당 서열 20위 내 고위급 인사 5∼7명이 추가로 망명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한 동아일보(2월 17·18일자)와 조선일보(2월 17일자)가 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박우동)로부터 공개경고 결정을 받았다.

26일 열린 제686차 정기회의에서 신문윤리위는 해당보도가 “사실 여부를 떠나 미묘한 문제가 보도됨으로써 관련당사자가 망명이나 탈출하는데 방해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 때문에 공개경고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