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이 영화 ‘낮은 목소리’ ‘밀애’를 만든 변영주 영화감독, 진보논객으로 유명한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 김종휘 문화평론가를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송경아 진보신당 대변인은 13일 “변영주 영화감독이 16일 창당대회 사회를 맡아주실 예정이다. 진중권 교수는 베스트셀러 ‘미학 오딧세이’의 저자이며 시사평론가로서, 날카롭고 예리한 눈으로 우리 사회의 모순을 파헤쳐 왔다. 김종휘 문화평론가는 ‘일하며 논다, 배운다’의 저자로 여러 신문의 문화칼럼 필진으로 활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 변영주 영화감독(왼쪽),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  
 
송경아 대변인은 “이로써 이미 발표된 김부선, 김탁환, 이상엽 홍보대사까지 여섯 분의 홍보대사가 진보신당을 위해 활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보신당은 시도당 창당대회를 잇달아 열며 16일 창당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송경아 대변인은 “진보신당 경기도당 창당대회가 13일 오후 7시 민주노총 경기본부에서 열린다. 심상정 상임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라며 “같은 시간, 오후 7시에 충청남도당 창당대회가 아산시 근로자 종합복지회관에서 열린다. 김혜경 고문과 이남신 비례후보가 참석한다”고 설명했다.

송경아 대변인은 “오후 7시30분에는 부산시당 창당대회가 부산일보 대강당에서 열린다. 김석준 공동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총선 후보도 이날 창당대회에서 선출될 것”이라며 “대전시당 창당준비위원회 결성대회도 오후 7시 30분에 대전 기독교봉사회관 2층에서 열린다. 이용길 조직위원장이 참석한다”고 말했다.

송경아 대변인은 “이로써 진보신당은 여섯 군데의 시도당이 창당되고, 창당준비위원회 두 군데가 결성된다. 16일 오후 1시 동대문 패션아트홀에서 열릴 창당대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