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장관 김종민)는 신임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장에 고석만(59·사진) MBC 특임이사를 19일자로 임명했다.

고 원장은 서라벌예대를 졸업하고 1973년 MBC PD로 입사한 이래 MBC TV제작국 부국장, SBS TV제작국장, 청와대 공보수석실 비서관, 국립영상간행물제작소(KTV) 소장, EBS 사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5년 MBC로 복귀, TV제작본부 본부장을 거쳐 특임이사로 재직 중이었다.

고 원장은 “FTA, 방통융합, 신한류 등 문화산업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 경쟁력을 갖춘 문화콘텐츠 창작과 우리 문화콘텐츠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산적한 문화산업계의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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