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지난달 31일 사내·외 PD와 음악전문가들로 이루어진 ‘표절가요전문심의위원회’(위원장 윤호찬 심의국장)를 발족시켰다.
표절가요심의위는 앞으로 3개월에 한번씩 정기적인 심의를 갖고 가요표절문제를 다뤄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한 심의 절차와 기준은 차후 심의위원들의 모임을 통해 결정된다.

심의위 위원장은 윤호찬 MBC 심의국장이, 간사는 정계춘 라디오 심의팀장이 맡게 됐다. 사내에서는 이외 김영철 TV제작 예능2팀장과 조형재 라디오국 FM2차장이 위원으로 선정됐다. 이들과 함께 가요표절 심의에 참여할 전문위원들은 음악평론가 강헌, 김경남 연예제작협회 이사 등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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