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회장 최영도·민변)은 지난달 16일 노동법 날치기 통과 국면에서 촉발된 노동계 총파업에 대해 공보처와 노동부가 외신을 인용, 국내 일간지에 게재했던 광고의 내용과 관련해 청구한 정보공개에 공보처가 응하지 않겠다는 답변을 보내와 행정소송을 검토중이다.

민변은 지난해 12월 31일 공포한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근거, 공보처에 외신기사의 전문을 공개하라고 요청했으나 공보처는 아직 법률이 시행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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