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은 지난 18일 황동규 편집부국장(49)을 신임 편집국장으로 임명했다. 황국장은 지난 74년 국제신문 수습 18기로 입사, 경제부장, 사회1부장, 편집부국장, 논설위원 등을 두로 역임했다. 황국장은 취임사를 통해 “독자 제일주의를 지향하는 신문을 만들고 지방화시대 지역 언론의 기수가 되겠다”며 “기자들에게 자율성을 최대한 부여하고 편집국 운영을 투명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황국장은 괄괄한 성격이지만 소탈하고 후배기자들과 격의없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47년 경남 함안생 △경남고 △동아대 법학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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