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PD는 “예능 프로그램하듯이 다양한 일들을 해보려고 한다”며 “PD들이 프로그램을 잘 제작할 수 있도록 기운 내게 하는 일이 PD협회장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방송과 관련해서는 “시청자를 가장 큰 기준으로 하면 공정성에 대한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PD는 지난 1986년 MBC에 입사해 <일요일 일요일 밤에>, <칭찬합시다> 등을 연출했으며, 지난 2005년 3월부터 그해 10월까지 예능국장으로 일했다.
MBC PD협회(회장 김환균)는 27∼29일 투표를 거쳐 오는 30일 당선을 공고할 예정이다. MBC PD협회장 이취임식은 9월5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