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가 지난달 27일 사무처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결과 박희정 전 연구위원이 연구센터장으로, 한인형 전 연구센터장은 기획관리실 전문위원으로, 윤혜주 전 시청자지원실장은 평가심의국 전문위원으로, 이은미 연구위원은 방송정책실 전문위원으로, 최옥술 혁신기획부장은 시청자지원실 전문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또한 조규상 시청자지원실장 직무대리, 조기진 방송진흥국 전문위원 등이 새롭게 발령됐으며, 정한근 기획관리실 혁신기획부장이 정보전산팀장과 성과관리 전담팀장을 겸직하게 됐다.

기존 방송통신구조개편기획단에서 기구개편 사안을 담당했던 김정수 부장은 매체정책국 전문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이번 인사 이후 방송통신 융합관련 업무분장도 새롭게 짜여졌다. 기구개편 업무는 지난달 정책1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오용수 부장이 담당하고, IPTV 관련 업무는 김재철 뉴미디어부장이 맡게 됐다.

당초 이번 인사의 밑그림은 기존 방통단의 해체와 함께 매체정책국의 확대개편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실국장급 인사가 중심이 되면서 예상보다 소폭의 인사로 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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