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서까지 아름다운 사람’. 고 정은임 아나운서를 기억하는 팬들이 고인을 위한 ‘아름다운 행사’를 연다.

‘정은임추모사업회(준)(www.worldost.com)’는 지난 2004년 교통사고로 세상을 뜬 정 아나운서를 추모하기 위해 그의 기일인 8월4일 ‘아름다운가게’ 서울역점에서 바자회를 연다.

지난 2005년 정 아나운서의 팬들이 중심이 돼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열기 시작한 추모바자회는 올해로 벌써 세 번 째이다. 바자회는 정 아나운서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부로 이뤄지고, 수익금은 수해지원과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됐다.

바자회에 물품을 보내려면 25일까지 아름다운가게(1577-1113)에 기증의사를 밝히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아름다운가게 사이트(www.beautifulstore.org)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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