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언론실천시사기자단(단장 문정우)이 새 매체 창간 기금 마련을 위한 '굿바이, 시사저널'이란 제목의 전시회를 개최한다.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눈'에서 열리며, 기간은 18∼31일까지다.

이날 전시회는 시사기자단을 지지하는 사회·문화 각계의 인사들이 자발적으로 미술품을 기증해 이뤄졌다.

시사기자단에 따르면 해외에 거주 중인 재미 소설가인 이충렬씨가 새 매체 창간에 필요한 자금으로 써달라며 소장하고 있던 그림 5점을 시사기자단에 전해왔고, 공예가 채의진(전국민간인학살유족회 상임대표)씨도 손수 조각한 서각공예품 40여 점을 기증했다. 소설가 윤정모씨와 민족미술인협회 소속 회원들도 수십 점의 작품을 기증해 이번 전시에 힘을 보탰다.

작품의 전시·판매는 갤러리 개관시간인 밤 10시까지 이뤄지며, 전시기간 동안 시사기자단 홈페이지(www.sisaj.com)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전시 시작일인 18일에는 안국동 '아름다운 가게' 건물 옥상에서 후원행사도 진행된다. 행사 문의는 02)747-727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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