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가 주1회 휴무제를 실시한데 이어 문화일보는 다음달부터 토요격주휴무제를 시행한다.

세계일보는 지난 16일부터 주1회 토요휴무제를 시행해 일요일자 신문을 발행하지 않는다. 중앙일간지에서 일요휴간제를 실시하는 것은 한겨레에 이어 두번째다. 세계일보는 5일 사고를 통해 “신문업계의 정상적인 경쟁풍토 조성과 신문제작종사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15일부터 토요휴무제를 전면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일보는 3월부터 토요격주휴무제를 실시한다. 토요격주휴무제는 각국, 또는 부별로 2개조로 나누어 실시된다. 따라서 일요휴간제를 실시해온 문화일보의 기자들은 2주에 한번씩은 토요일과 일요일을 연달아 쉴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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