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련이 노동법 안기부법 개악 철회를 위한 2차 총파업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언론노련(위원장 이형모)은 최근 임시국회에서 여야간 법률안 재개정 논의를 볼 때 오는 24일과 28일 사이로 예정돼 있는 민주노총의 4단계 총파업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라 언론사 2차 총파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언론노련은 이와 관련해 2월 24일 서울지역 단위 노조 위원장단 회의를 통해 총파업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키로 했다. 언론노련은 또 이날부터 프레스센터 18층 사무실에서 노동법 안기부법의 민주적 재개정을 위한 노조간부 철야농성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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