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파업 사태가 노사간의 임단협 협상 체결로 마무리됐다. 전북 노사는 7일 협상을 갖고 △장기근속 수당 신설 △임금 3% 인상 △토요일 시간외 근로 폐지 △서울지역 근무 조합원 교통 수당 20만원 지급 등 4개항에 합의했다.

장기근속 수당은 5년차부터 9년차 기자는 5만원, 10∼15년은 10만원, 15년 이상은 15만원이 지급되며 토요일 시간외 근로는 2시간 이상을 초과할 수 없도록 명시했다.

이에 따라 전북일보 노조(위원장 이대성)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파업을 풀고 신문 제작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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