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취임한 부산일보 김상훈(61) 사장은 31세의 나이에 논설위원부터 시작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다. 그후 줄곧 논설위원으로 언론계 생활의 대부분을 보냈다. 김사장은 취임사에서 당면한 3대 위기를 지적했다.

김사장이 지적한 3대 위기란 △경영상의 안정적 기조가 흔들리고 있다 △지역민으로부터 신뢰를 잃고 있다 △선후배, 동료간 공동체 의식이 메말라 있다 등이다. 김사장은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무엇보다 사원들이 주인의식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사범, 동국대 졸업 △67년 대구일보 입사, 논설위원 △73년 부산일보 논설위원 △94년 주필 겸 상무이사 △95년 전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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