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옥주현(27)이 언론사주 자제와 교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난 20일(현지시각) 미 LA 한국일보 가문 결혼식에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일보 고위 관계자는 24일 "옥주현씨가 지난 주말 LA에서 열린 장재구 한국일보 회장 아들 결혼식에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마이데일리는 24일 오전 <옥주현 남친, 미 '교포통신' 통해 밝혀져>에서 "옥주현이 최근 미국 LA에서 열린 남자친구 형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한인타운 등에서 데이트를 하는 것이 교포사회에 화제가 되면서 인터넷을 타고 국내에도 알려졌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옥주현 열애설'은 이날 오전 스타뉴스 보도로 알려졌으며, 옥주현의 소속사 엠넷미디어 쪽은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옥주현은 지난 17일 LA로 건너가 휴식을 즐기고 있다. (남자친구로 알려진) C씨와 함께 있는지는 알 수 없다. 다음 주 초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재민 미주한국일보 회장의 아들은 지난해 1월 장재구 회장·장재민 회장 등과 함께 LA 지상파 라디오 방송 'KFOX'를 2250만 달러(200여억원)에 인수,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일보 창업주인 고 장기영 회장 가문은 연예인과의 혼사나 열애설로 주목받아왔다. 장기영 회장의 장남인 고 장강재 회장은 이순임(예명 문희) 여사와 결혼해 현 일간스포츠 사장인 중호씨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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