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S 이정식 사장 ⓒ 이창길기자  
 
CBS 이정식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도 CBS는 우리 사회의 민주화에 앞장 서 온 52년 전통의 CBS 라디오와 케이블과 위성을 통해 나가는 CBS TV, 신속 정확하고, 가감없는 보도로 신뢰를 받고 있는 노컷뉴스 등 CBS의 모든 매체를 통해 한국 언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12월에 있을 대선과 관련 "대통령 선거가 나라의 안정과 번영을 위한 국민적인 축제가 되고, 국론 통합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CBS는 정책 위주의 후보 검증과 가장 객관적이고, 공정한 보도로 바른 언론의 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CBS 이정식 사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200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한해 저희 CBS는 가장 공정하고, 믿을 수 있는 보도와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힘써 왔습니다.

올 한해도 CBS는 우리 사회의 민주화에 앞장 서 온 52년 전통의 CBS 라디오와 케이블과 위성을 통해 나가는 CBS TV, 신속 정확하고, 가감없는 보도로 신뢰를 받고 있는 <노컷뉴스> 등 CBS의 모든 매체를 통해 한국 언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나가겠습니다.

2007년 우리나라의 가장 큰 이슈는 12월의 대통령선거입니다. 이번 대선은 더 이상 국론 분열과 국력의 낭비로 이어져선 안 될 것입니다. 대통령 선거가 나라의 안정과 번영을 위한 국민적인 축제가 되고, 국론 통합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CBS는 정책 위주의 후보 검증과 가장 객관적이고, 공정한 보도로 바른 언론의 본이 되겠습니다.

올해는 물론 앞으로도 CBS는 정도를 걷는 전통있는 언론사로서 국민 여러분의 알권리를 지키고, 사회 정의를 실현하는 일에 앞장 서 나갈 것입니다.

CBS는 편파성과 선정성, 상업주의를 배격하고, 공공의 선을 추구하며, 우리 사회의 통합과 발전, 그리고 남과 북의 화해와 통일의 다리를 놓는 일에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습니다.

CBS는 무엇보다 방송의 공익적 책임을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CBS는 특히 소외된 이웃의 벗이 되겠습니다. 서민들의 근심과 애환을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불의를 용납치 않겠습니다. 우리 사회 속에 밝고 긍정적인 기풍을 심어 나가겠습니다. 있는 그대로를 보도하되, 따뜻한 시선을 잃지 않겠습니다.

CBS는 국민 여러분의 진정한 동행자가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국민 여러분의 계속적인 사랑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CBS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축복이 여러분 가정에 늘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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