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오늘>이 독자 곁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지면 개편을 단행합니다. 급변하는 언론계의 상황과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독자들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4월 1일자로 새로운 지면을 선보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언론계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언론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자유 발언대’란을 신설합니다. 아울러 일반독자들이 언론인이나 언론계에 던지고 싶은 말을 모아내는 ‘독자통신’란도 새롭게 선보입니다. 이밖에도 기사 하나하나에서도 언론현장의 다양한 견해를 적극 반영, 보다 객관적인 시각을 견지할 것이며, 외부원고 게재폭도 넓혀갈 것입니다.

매체비평을 다변화하겠습니다

정치·사회 분야의 보도영역에 국한돼 있던 매체비평의 폭을 확장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일선 PD들로 구성된 ‘방송모니터위원회’를 신설, ‘방송읽기’란을 전담 집필토록 할 것입니다. 또 ‘저널리즘 탐사’란을 통해 분야별 저널리즘의 문제점과 그 대안을 모색합니다.

해설과 분석을 강화하겠습니다

‘포커스’면을 특화시켜 매주 언론계의 화제가 되거나 의미있는 사안을 추려내고 집중 분석할 것입니다. 또한 언론계의 흐름과 전망을 모색하는 기획기사를 적극 발굴하고, 뉴스의 초점이 되는 인물을 심층해부하는 와이드 인터뷰 ‘이사람’을 운영할 것입니다.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하겠습니다

독자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밀착형’ 기사를 적극 발굴할 것입니다. 중요사안이라 하더라도 이미 알려진 사안은 과감히 축소하고 새로운 정보를 다양하게, 그리고 집중적으로 실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스트레이트 기사와 해설, 인터뷰 등을 ‘패키지’로 묶고, 2면과 7면으로 분산돼 있던 종합보도면을 2, 3면으로 통합해 정보 전달에 집중성을 기할 것입니다.

‘보는 신문’을 만들겠습니다

활자만이 빼곡하게 들어차 답답한 인상을 주던 지면 편집을 과감히 혁신, 그림과 사진이 있는 지면 편집을 지향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사진 게재량을 늘림과 동시에 일러스트를 다수 배치할 것입니다. 아울러 그동안 중단됐던 ‘미디어 오늘 그림마당’을 재개합니다.

발행일자를 변경합니다

실제 발행일보다 한주 앞서 발행일자를 매긴 것과 관련 그간 독자들로부터 혼란스럽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발행일자를 실발행일자로 변경합니다. 아울러 한주간의 언론계 흐름을 보다 정확히 정리하기 위해 발행요일을 수요일에서 목요일로 변경합니다. 이로 인해 187호는 3월 31일자로, 188호는 4월 1일자로 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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