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액을 기준으로 ‘국내 1000대 기업’ 가운데 언론사는 방송 2개사와 신문 9개 등 모두 11개사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매일경제신문이 지난달 16일 96년도 매출액을 기준으로 발표한 ‘1000대 기업’에 따르면 문화방송이 언론사로는 가장 수위인 2백44위에 올랐다. 문화방송의 지난해 매출액은 4천4백22억여원이었다. 다음으로는 중앙일보가 지난해 매출액 4천2백5억여원으로 2백49위를 기록했으며 조선일보는 3천9백73억여원으로 2백63위를 차지했다.

그밖에는 서울방송(2백75위. 3천8백33억여원), 동아일보(3백12위. 3천3백58억여원), 한국일보(3백65위. 2천8백29억여원) 등의 순서였다.

지방지로서는 부산일보가 지난해 매출액 8백91억여원으로 9백55위에 올랐다.

매일경제신문(9백66위. 8백80억여원)과 한국경제신문(9백81위. 8백63억여원)도 올해 새롭게 ‘1000대 기업’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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