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가 대통령후보 초청 토론회를 개최한다. CBS는 경실련과 공동으로 3당 대선후보뿐만 아니라 민주당의 조순 후보를 포함한 대선후보 토론회를 오는 9월 18일부터 CBS공개홀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는 특히 전문 패널리스트 뿐만 아니라 노동자, 농민, 대학생, 기업인 등 각 계층별로 시민 패널리스트들을 공개모집 토론회에 참여시킨다는 계획이어서 대선 후보 토론회 토론방식의 새로운 전형이 만들어 질 것으로 보인다.

CBS의 윤병배 편성부장은 “언론사와 전국적인 규모의 시민단체인 경실련이 토론회를 공동주최함으로써 공정성 시비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며 “시민패널들의 참여를 통해 국민생활에 직결되는 질문이 이루어져 대통령후보의 자질을 실질적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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