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상반기 중 각 기업들이 광고예산을 대폭 삭감하면서 신문·TV 등 매체의 광고수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고비 감소로 인해 TV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발표된 한국광고데이타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중 4대 매체의 광고수익은 총 2조24억5천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조3천7백18억1천만원보다 15.6%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별 광고수익은 TV가 6천4백29억8천만원으로 전년대비 18.9%가 줄었으며 신문은 1조1천8백37억1천만원으로 14.7% 감소했다. 한편 라디오는 지방방송국 개국 등의 요인으로 1.4% 신장한 7백75억2천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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