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협회(회장 홍두표)가 대선후보 TV토론과 관련해 요구한 전국방송노조설립추진위원회,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 방송개혁국민회의의 면담요청을 받아들였다.

방송협회는 19일 “방송사 중심의 TV토론이 정책위주의 토론을 실종시킬 우려가 있다”며 협회장 면담을 요구한 방송3개 단체의 대표들을 21일 만나겠다고 통보해왔다.

방송협회는 지난 7월 28일, 전국방송노조설립추진위원회의 1차 면담요청을 거부한 데 이어 지난 8월 8일, 거듭된 면담요청도 ‘일정이 바쁘다’는 이유로 거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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