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V 희망조합, 9일만에 10억 조성
iTV 희망조합, 9일만에 10억 조성
주비위, 퇴직금 일부 출연…iTV 법인은 위장폐업 의혹

경인지역 새 방송 설립 주비위원회(공동대표 이명순 오경환 장문하) 소속 희망조합(iTV 구 노조·위원장 이훈기)이 새 방송 설립기금 조성에 들어간지 9일째 되던 지난달 30일 목표액인 10억원을 돌파했다.

희망조합은 지난달 17일 iTV(경인방송·대표이사 이춘재)로부터 퇴직금 전액을 지급 받음에 따라 퇴직금의 일부를 출연해 기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비위는 희망기금 10억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설립발기인 기금 20∼30억원, 일반 시민기금 10∼20억원을 모금해 새 방송 설립 초기 자본금의 10%인 50억원 안팎의 기금을 모으기로 했다. 주비위는 이후 방송경영 의지를 가진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방송위원회의 새 방송 사업자 공모에 나설 계획이다.

그러나 일정대로 일이 진행되고 있는 주비위 쪽과 달리 지난 1일 폐업을 철회하고 영업을 재개한다고 발표한 iTV 법인은 위장폐업에 대한 의혹에 시달리고 있다.

4일까지 한국아나운서연합회,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한국기술인연합회, 한국TV카메라기자협회, 전국언론노조 등 거의 모든 방송 현업인 단체가 성명을 내고 iTV 법인의 위장폐업을 비난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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