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개된 안기부의 ‘대북접촉 동향’ 문건에 MBC가 오익제씨 비디오 테이프 전달 과정에 연루됐다는 내용이 적힌 것과 관련, MBC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 문건은 유흥렬 대구MBC사장(당시 MBC전무)이 지난해 10월25일부터 11월1일까지 조선(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올 때 오씨가 담긴 비디오테이프를 가져왔다고 적고 있다.

그러나 유사장은 “귀국일자도 틀리고 처음 듣는 이야기”라고 관련사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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