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신문방송연감 2004/2005
2004년 7월말까지 전국 309개 언론사 종사자 4만1854명 중 신문이 방송보다 약간 많았지만 신문사 종사자들은 지난해보다 332명이 감소한 반면, 방송·통신·케이블·위성TV 종사자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재단이 지난 21일 발간한 ‘한국신문방송연감2004/2005’에 따르면, 전체 종사자는 4만1854명으로 지난해 집계된 4만513명 보다 1341명이 늘어났다. 이 중 정규직은 3만7165명(88.8%), 계약직(비정규직) 4688명(11.2%)이었으며, 성별로 볼 때 남성은 3만3797명(80.7%), 여성은 8057명(19.3%)인 것으로 조사됐다.

매체별로는 신문이 65개사 1만4517명(34.7%), 방송 66개사 1만3643명(32.6%), 통신 1개사 690명(1.6%), 케이블·위성TV 169개사 1만2707명(30.4%), 인터넷신문 8개사 297명(0.7%)였으며 지난해와 비교하면 신문은 332명이 감소했고, 방송은 296명, 통신사 37명, 케이블·위성TV는 1304명이 늘어났다.

신문사의 경우 11개 전국단위 종합일간지 5777명, 5개 경제지 1955명, 3개 외국어신문 168명, 스포츠지 5개사 1105명, 특수지 345명, 지방종합일간지 38개사 5167명이었으며, 부서별로는 편집국 7227명(49.8%), 제작·공무 1657명(11.4%), 총무·업무 1393명(9.6%), 광고 1194명(8.2%), 판매 1013명(7.0%)이었다.

방송사의 경우 KBS가 본사 3488명, 25개 지방국 2099명 등 모두 5587명, MBC가 본사 1703명, 19개 지방MBC 1965명 등 모두 3668명, SBS 852명, 11개 지역민영방송 1458명, 특수방송 2078명으로 집계됐다. KBS MBC SBS 등 방송3사 종사자 분포는 편성·제작 1966명(32.5%), 취재보도 1255명(20.8%), 기술 734명(12.1%), 경영·관리 727명(12.0%)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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