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의 이승복 기사가 작문이었다는 보도에 대해 조선일보가 제기한 형사항소심 선고가 오는 28일 내려진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부장판사 강형주)는 이날 오전 10시 조선일보가 김주언 한국언론재단 연구이사와 김종배 시사평론가(전 미디어오늘 편집국장)을 상대로 낸 명예훼손 소송 선고공판을 열 계획이다.

이번 재판은 당초 지난 1월29일 예정돼있었으나 “판결을 내리기엔 미진한 부분이 있어 무기한 연기한다”고 당시 재판부가 밝힌 바 있다.

재판에서의 쟁점은 고 이승복 어린이가 사망했던 현장에 당시 조선일보 기자가 갔었는지 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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