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새 기자협회장에 이종원 사회1부 기자가 선출됐다.
YTN 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1~23일 19대 기자협회장(기자협회 YTN지회장) 선거 결과 이종원 사회1부 차장대우 기자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선거는 단독 출마로 진행됐고 선거인 273명 가운데 208명(76.19%)가 투표해 189명(90.87%)이 찬성했다.
이 신임 지회장은 2008년 YTN에 입사해 사회부 사건팀과 법조팀, 스포츠부, 정치부, 앵커팀을 거쳐 현재 법조팀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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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회장은 출마의 변에서 “선후배들이 일궈놓은 YTN의 자산이 특정 세력이나 자본, 권력의 주머니로 들어가는 걸 눈 뜨고 지켜볼 수 없다. 사영화 저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회장은 또 “상식이 통하지 않는 조직에선 애초 공정이란 가치가 구호에 그칠 수밖에 없다”며 “비판이 필요한 지점에선 목소리를 한없이 키우고 부당함 앞에선 절대 머뭇거리지 않는 것도 상식일 것이다. 상식적인 기자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